냉장고 청소!! 안에 든 내용물 생각하면 일이 많아서 잘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냉장고를 열 때마다 나는 냄새가 단순한 냄새 이상의 문제가 있다는 것 아셨나요?

 

냉장고는 밀폐된 환경이라서 온도가 낮아도 안에서 부패가 일어날 경우 세균이 다량으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냄새도 있지만 음식 냄새와 다른 뭔가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세균 대사로 생선 된 기체 냄새라고 하네요.

 

냉장고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면 여러 균에 의해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하니 청소를 꼭 해야겠지요?

냉장고 관리법

냉장고 온도는 0~5도 냉동실은 -18도 이하로 설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식품을 쌓아두지 않고 냉장고의 70% 이하만 채워서 사용합니다.

 

식품 보관할 때 위생봉투나 랩을 사용해 밀봉합니다.

 

검은색 비닐봉지보다는 안을 돌여다 볼 수 있는 투명 봉지나 용기를 사용합니다.

 

해동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에 해동된 육류는 냉장고에 다시 보관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 보관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여름철에 냄새가 난다고 혹은 날파리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냉장고에 보관하실 텐데요.

 

얼리니까 위생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려서 보관하는 경우에도 세균이 거의 죽지 않고 바이러스의 경우는 몇 년 동안 살아남을 수도 있어 식중독이나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한 칸의 세균이 기준치의 약 50배로 검출됐는데요.

 

이때 세균이 음식이나 식재료로 옮겨가 번식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음식물쓰레기는 냉장고에 들이지 않는 게 좋겠네요.

 

냉장고 청소하는 방법

1. 우선 전원을 끄고 냉장고 속 내용물을 꺼냅니다.

(여름이라면 아이스박스를 미리 준비해 내용물을 보관해놓으면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전원을 끄는 이유는 청소를 한다고 냉장고 문을 계속해서 열어놓으면 냉장고에 오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선반을 분리해서 씻어줍니다.

선반은 분리해서 주방세제로 씻고 마른행주로 닦은 후 건조시켜 주면 됩니다.

 

3. 냉장고 안쪽을 청소해줍니다.

안쪽은 먹는 음식이나 식품을 보관하는 곳이니 기본적으로 천연세제로 닦아주는 것이 좋겠지요?

 

천연 청소 스프레이 : 물 + 베이킹 소다(한두 숟갈) + 레몬 반개(혹은 식초 또는 구연산 한두 숟갈 ) + 소주 조금

 

위와 같이 만든 혼합물을 스프레스 통에 담습니다.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뿌리고 문지르며 청소한 다음 마른행주로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뿌리고 건조해주면 냄새도 잡아주면서 살균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안쪽부터 닦아 고무패킹까지 깨끗이 닦아줍니다.

 

만약 곰팡이가 피었다면 먼저 주방세제를 묻혀 칫솔로 닦아주고 다시 스프레이를 뿌려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냉장고 안 청소는 끝이 나고 내용물을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냉장고 문과 손잡이도 닦아줍니다.

냉장고 손잡이도 손이 자주 닿는 곳이라 세균이 많으니 스프레이를 뿌려 닦아주면 위생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는 이상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지만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일주일에 하기는 힘들겠지요.

 

일주일에 한 번은 힘들지만 그래도 한 달의 한 번은 꼭 청소를 해준다면 청결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천연 탈취제

숯 

숯은 제일 효과가 좋은 탈취제 중 하나인데요.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뛰어한 흡착력으로 냄새는 물론 노폐물 세균까지 잡아주니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해 효과가 떨어지면 물로 씻어 햇볕에 말리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녹차 

녹차는 생선 비린내 나 암모니아,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특히 좋은데요.

녹차를 마시고 난 티백이나 잎을 컵이나 용기에 담아 넣어두면 탈취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가루

커피를 내리고 난 찌꺼기나 커피숍에서 얻어 온 찌꺼기를 컵에 넣어서 두면 냄새 흡수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커피가루는 냄새 흡수뿐 아니라 은은한 커피 향도 내주니 더욱 좋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 후 효과가 줄어들었다 싶으면 교체해 사용해 주도록 합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 커피가루가 날리지 않게 양을 조절해서 넣어줍니다.

커피가루는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굉장히 잘 생기기 때문사용 전 햇볕에나 전자렌지에 건조해 사용해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

청소 스프레이에도 들어갔던 베이킹소다 냄새와 습기 제거에 좋아 컵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놔두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베이킹 소다가 굳어지면 청소에 다시 재사용하면 되니 아깝게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 몇 주를 사용해도 효과가 좋으니 자주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넣어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름철 푸른 보약 매실!!

 

이 시기만 되면 매실청을 이미 많이들 담그셨거나 담그려고 생각들 하고 계실 텐데요.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아미그달린이 청산으로 분해돼 중독을 일으켜 생으로는 먹을 수 없는 열매입니다.

 

하지만 가공을 거치면 독성이 없어져 장아찌나 매실청, 매실주 등을 만들어 먹지요.

 

그중에서도 매실청은 한번 담아놓으면 1년 내내 요리에도 넣고 음료로도 마시고 소화가 안되면 천연 소화제로 마시기도 하고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필요한 재료도 설탕과 매실 두 가지라 부담 없이 도전해보기 좋기도 합니다.

 

매실청 담그는 방법

1. 질 좋은 매실 고르기

매실은 푸른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입니다.

무른 매실은 수분이 많아 그만큼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실에 상처가 있으면 금방 검게 변하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상처 없는 매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매실을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완전히 수분이 제거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른행주로 닦아주고 뽀송뽀송 해질 때까지 채반에 널어 3시간 정도 햇볕 아래에 널어서 말려줍니다.

이때 너무 오래 말리면 과즙이 말라버려 맛이 없어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놔두지는 않도록 합니다.

햇볕 아래 말릴 수 없다면 실내에서 하루 정도 채반에 널어 수분을 제거해줍니다.

 

3. 꼭지 부분의 이물질을 이쑤시개나 바늘로 제거합니다.

꼭지가 있다면 손으로 꼭지를 제거할 수 있지만 이미 꼭지가 떨어져 꼭지 부분에 갈색 점같이 생긴 이물질이 있다면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제거해 줍니다.

꼭지 부분 손질은 꼭 씻은 다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이 들어가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4. 칼을 이용해 칼집을 내줍니다. (생략 가능)

칼집을 내주면 발효 시 진액이 더 잘 우러나게 됩니다. 

아니면 이쑤시개로 구멍을 두세 개 내줘도 비슷한 효과를 내니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5. 끓는 물을 부어 용기를 소독하고 뒤집어 햇빛에 바싹 말립니다.

이때 소독을 잘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6.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면서 넣어주고 마지막 제일 윗부분에 설탕을 이불처럼 소복이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매실을 넣을 때는 용기에 가득 넣지 말고 70~80% 정도만 넣어줘야 발효 시 생기는 가스에 병이 터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닐 랩 같은 것을 사용해 밀봉합니다.

 

설탕과 함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과육이 쫀쫀해지고 칼로리를 낮춰주는데 이때 비율을 매실 10 설탕 10 올리고당 1.2 정도로 넣어줍니다.

올리고당을 사용해 매실청을 담을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반드시 프락토올리고당(사탕수수 원료)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소말토올리고당(옥수수 전분 원료)을 사용하면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올리고당인지 사용 전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설탕은 백설탕 흑설탕 모두 좋지만 흰 설탕을 사용하면 당도가 올라가고 색이 옅어 요리에 사용하기 좋고 흑설탕을 사용하면 당도가 낮아지고 색이 짙어 음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7. 시원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반음지에 90일 정도 보관합니다.

 

8. 90일 되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용기를 굴려줍니다.

밑에 가라앉은 설탕이 잘 섞일 수 있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굴려주면 곰팡이 필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이렇게 90일이 지나고 걸러내면 매실청이 되는데요.

이때 과육 버리지 말고 씨를 제거 후 매실장아찌를 만들어도 좋고 과실주용 소주를 사서 1:1 비율로 매실주를 담아도 좋습니다.

 

매실청 곰팡이 생기지 않게 담는 포인트! 

매실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설탕 양을 부족하지 않게 1:1로 맞춘다!
제일 윗부분에 설탕을 소복하게 잘 덮어준다!
일주일에 한 번씩 굴려 설탕을 잘 섞어준다!

매실청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매실청을 담다 보면 곰팡이 생각보다 잘 생기는데요.

 

매실청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만들고 난 후 잘 섞어주지 않아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고 위쪽에 설탕 농도가 낮아져 윗부분 매실이 떠올라 공기와 접촉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줘도 설탕양이 적다면 매실이 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곰팡이가 생겼다면 곰팡이가 흰 곰팡이인지 푸른곰팡이인지에 따라 해결방법이 다릅니다.

푸른곰팡이라면 버려야 하고 흰 곰팡이라면 수습해서 다시 매실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우선 곰팡이가 생긴 매실 열매를 나무젓가락으로 건져내고 위에 뜬 곰팡이나무 도구를 사용해 걷어내줍니다.

설탕을 더 넣고 싶지 않다면 나무 도구를 사용해 깊이까지 잘 저어주고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봅니다.

그래도 곰팡이가 또 생긴다면 똑같이 곰팡이를 걷어내고 설탕을 뿌려 윗부분을 덮어줍니다.

이때 처음부터 설탕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매실청에 닿는 도구는 나무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산화되기 때문에 나무 재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매실청에 거품이 계속해서 생긴다면? 

거품이 많이 올라와 생긴다면 설탕이 부족해서 발효과정에서 거품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것으로 설탕을 추가해주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매실이 쪼글쪼글해지지 않고 부풀어서 둥둥 뜨는 경우설탕이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설탕을 더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매실이 뜨게 되면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생기게 되게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설탕을 윗부분에 뿌려주면 됩니다.

 

설탕을 추가해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거품이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매실청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선 잘 저어줘 보고 설탕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하는데요.

 

그래도 문제점이 계속해서 생긴다면 계속해서 설탕을 추가하기도 그렇고 문제를 몰라 그냥 버리는 게 편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때 마지막 방법이 있는데요.

 

똑같이 곰팡이를 걷어내고 매실액만 걸러서 끓인 다음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됩니다.

 

오래된 매실청 먹어도 괜찮을까? 

매실청은 보통 1년 먹고 여름철이 되면 다시 담고 하는데요.

 

혹시 담아놨다가 까먹어 오래된 매실청이 있다면 먹기는 탈이 날까 무섭고 버리기는 아깝지요.

 

매실액은 1~2년은 기본적으로 먹어도 괜찮고 3~5년 정도 된 것은 보관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3~5년이 되었어도 밀봉해 서늘한 곳에 잘 보관했다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은 피크린산이라는 해독 성분을 가지고 있어 배탈이나 가벼운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요.

 

모르고 곰팡이를 먹었을 때 매실청을 타서 마시라는 것도 이런 해독작용 때문입니다.

 

피부른산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구연산이 풍부해 근육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주기도 합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나무 주방용품 많이들 쓰실 텐데요.

 

예쁜 것만 아니라 나무로 만든 주방용품은 환경호르몬 걱정도 적고 부드러워서 팬이 긁히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에는 미세한 틈들이 있어 잘 관리하지 않으면 미생물이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도 있고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쉽게 피곤합니다.

 

이때 주방세제를 사용해서 닦거나 담가 두는 것은 틈이 더욱 벌어지고 세제가 흡수되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나무 주방용품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나무 주방용품 관리법

우선 비닐을 깔고 나무 용품에 식물성 오일을 잘 펴 발라줍니다.

 

그렇게 하루정도 놔두면 나무가 오일을 흡수하게 되는데요.

 

그런 다음 이용해 기름이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닦아냅니다.  

 

닦아낸 후 따뜻한 물로 헹궈 습기 없는 건조한 곳에서 건조하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6개월~1년에 한 번씩 해주면 틈이 벌어지거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던 나무 주방용품이라도 기름을 바르는 과정을 거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무 주방용품 세척법

먼저 세제이용해 가볍게 이물질을 세척해줍니다.

 

녹차 티백을 세척할 주방용품이 들어갈만한 그릇에 우려내고 10~20분 정도 담가놔 주세요.

 

마지막으로 세제 없이 수세미로 닦아준 다음 따뜻한 물로 헹궈주고 충분히 말려줍니다.

 

 

녹차 성분이 흡수되어있던 기름기와 세제 제거에 도움을 줘서 쓰던 나무제품도 이렇게 세척하면 깨끗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하면서 매일은 이렇게 따로 세척하지 못하겠지만 가끔씩 이렇게 씻어주면 흡수된 세제도 제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에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사용하던 나무 주방용품에 기름을 바르기 전 이렇게 세척해주고 발라주면 좋습니다.

나무도마 관리법

사용하면서 흠집이 나는 나무도마는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생선류, 육류 조리 후에는 바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사용하면서 생긴 흠집에 흡수가 되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도마를 사용 후 뜨거운 물로 씻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서 충분히 말려줘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말리게 되면 뒤틀어지거나 벌어질 염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나무 그릇(용기)나 나무 볼을 사용할 때 코팅이 되지 않았다면 수분이 없는 식품을 담는 용도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즙이나 과즙이 나오는 것을 놓게 되면 나무 용기 속으로 흡수가 되어 세척이나 위생에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무 주방용품습기를 피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색이 진하게 변하곤 합니다.

 

그래서 습한 여름철에는 세척 후전자렌지에 잠깐 돌려 건조를 시켜주면 변색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이 돌려서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 주방제품은 영구적으로 쓰기보다 물러지거나 색이 어두워지고 이상한 냄새가 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은 보통 상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구매 후 최대한 빨리 먹어야 된다는 안내가 써있을만큼 보관 가능 기간이 짧고 며칠만 지나도 금방 곰팡이가 피는데요.

 

글루텐 프리의 빵 경우 수분 함량이 높아 곰팡이가 더 잘생기기도합니다.

 

특히 식빵같은 경우 많이 남은 상태에서 곰팡이가 생기면 아까워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많이들 먹지요.

 

갓 곰팡이가 피었을때는 점같이 작게 생기는 정도라서 그부분만 떼어내면 멀쩡해 보여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까워서 곰팡이가 보일듯 말듯 조그만 할때는 떼어내고 먹거나 곰팡이가 생긴 부분은 버리고 아직 안생긴 부분을 먹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육안으로 보이는 곰팡이 부분이 작아도 사실은 빵 깊숙이 침투해 뿌리를 내리고 전체에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빵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전부 버려야합니다.

 

 

곰팡이는 1열 세포(단세포)로 이뤄진 사상체로 표면적으로 생겨난 부분보다 훨씬 넓게 퍼져서 분포 해 있습니다.

 

실같은 뿌리를 내리고 육안으로 보이는 곰팡이가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땅 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 나무뿌리와 같이 균이 보이지는 않지만 퍼져있습니다.

 

곡물류와 견과류에 주로 피는 곰팡이는 마이코톡신(곰팡이독)이라는 독성을 만들어 DNA 손상이나 암을 유발하기도합니다.

 

또한 마이코톡신은 소화장애나 장내 미생물 구성을 바꿔 장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마이코톡신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에서 생기는 여러 곰팡이들은 신장 손상이나 간암유발, 위장 장애, 생식기 질환, 면역력 억제 등 여러가지 범위로 신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곰팡이가 피었다고 모든 음식을 버려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딱딱한 과채류인 이나 피망, 당근, 양배추 등은 곰팡이 부분이 닿지않게 칼로 도려내고 먹으면 괜찮고 치즈도 수분이 적은 종류의 체다치즈, 에멘탈 치즈, 고다 치즈 등은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르고 수분이 많은 빵이나, 핫도그, 스팸, 다진고기, 파스타, 요거트, 잼, 견과류, 콩등은 곰팡이가 생기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부드러운 과채류인 오이, 딸기, 귤, 복숭아, 토마토 등도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생기면 미련없이 버려야 합니다.

 

같은 치즈라도 무른 종류인 고르곤졸라나 블루치즈, 까망베르등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먹으면 안됩니다.

 

 

곰팡이 생기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기찬 곳에서 잘 자라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빵을 오래 보관하고 먹으려면 밀봉 후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냉동보관하면 맛과 질감이 변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곰팡이는 냉동을 해도 균이 얼어죽지 않고 열을 가하면 곰팡이 부분은 사라지지만 독소가 남아있어 가열이나 조리를 해도 먹을 수 없습니다.

 

곰팡이 핀 음식을 먹었을 때 대처 방법

먹고 나서 곰팡이 핀 사실을 알았다면 구토를 억지로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가볍다면 물을 자주 마셔서 위에 들어온 독소를 희석시키고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게 합니다.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독작용도 있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하다면 병원에 가봐야하지만 가벼운 증상은 이렇게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통증이나 증상은 가라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음식에 많이 활용되는 감자 알고 보면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감자는 비타민 C, 철분이 풍부해서 두 영양소가 결합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의 함량도 높아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는 감자라도 싹이 돋고 껍질이 푸른색으로 변하면 독성이 생기는데요.

 

어떤 독성인지는 몰라도 감자 싹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건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그래서 싹을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을까?라는 부분인데요.

 

결론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싹이 나거나 초록색이 된 부분이 제거 가능한 정도라면 먹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충 제거하는 것은 안되고 싹이나 초록색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뒤에 먹어야 합니다.

 

 

감자에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생기게 됩니다.

 

솔라닌은 감자 싹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그다음 초록색으로 변한 껍질 순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솔라닌은 30mg 이상 먹으면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 식중독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조리를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서 다릅니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굽거나 팬에 볶는 등의 방법으로 조리를 해도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에 삶아서 먹는 경우엔 제거가 된다니 싹이나 껍질을 깨끗이 제거 후 삶아서 조리한다면 괜찮습니다.

 

 

감자 싹이 나지 않게 하려면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10kg 당 한 개 정도 넣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단,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빨리 물러지니 같이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감자는 냉장보관보다는 그늘 보관이 좋고 햇빛을 받으면 껍질이 초록색으로 빨리 변하기 때문에 박스에 신문지를 덮어서 어둡게 보관해주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도 늦출 수 있습니다.

 

 

싹을 제거 가능한 상태의 감자라면 싹을 제거 후 먹어도 되지만

 

전체적으로 싹이 많이 나고 초록색으로 색이 많이 변했다면 못 먹는 상태이니 버려야 합니다.

 

못 먹게 된 감자라도 막상 버리려면 아까운데요.

 

그럴 때 싹이 너무 많이 나 못 먹는 감자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못 먹는 감자 활용법 

 

감자 껍질이나 못 먹는 감자 단면으로 싱크대나 세면대, 욕조 등 물때가 생긴 곳에 문질러주면 기름때,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감자를 두툼하게 잘라 곰팡이가 생긴 욕실 타일 틈에 감자를 지우개로 지우듯이 모서리로 문질러 주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같은 곳에 생긴 곰팡이는 감자를 갈아서 얹어 놓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자를 잘라 욕실 거울에 문질러 주면 청소도 되면서 김서림 방지도 효과도 있습니다.

 

감자가 청소에 효과가 좋은 이유는 감자 속 녹말이 그물 같은 고분자 화합물이라서 물때나 기름때를 흡착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시금치!!

 

대부분 시금치를 나물 아니면 김밥이나 잡채 등 조리할 때 넣는 채소 정도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생으로 먹는 일은 잘 없으실 텐데요.

 

시금치를 생으로 먹으면 신장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등 결석이 생긴다고 해서 생으로 안 먹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시금치를 결석이 생길 정도로 먹으려면 삼시세끼 열심히 시금치만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반찬이나 하루에 한 끼 정도로 먹는 시금치로는 결석이 생기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 원래 신장이 좋지 않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시금치는 생으로 먹어도 된다.' 입니다.

 

 

시금치를 생으로 먹을 때는 시금치 페스토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겉절이샐러드 또는 으로 싸서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금치나물보다 샐러드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처음 먹었을 때 싱싱하면서도 가볍게 단맛이 나서 생으로 먹는 게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시금치는 익혀먹을 때 생으로 먹을 때 흡수가 잘되는 영양소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생으로 먹으면 엽산, 비타민C, 칼륨, 리보플라빈 등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엽산은 신선도가 떨어질수록 같이 감소한다고 하니 신선할 때 생으로 먹으면 엽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섬유질, 아연, 칼슘, 비타민 A, 비타민E 그리고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볶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장 노화로 고생을 하는데요.

 

시금치에는 장 노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변비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장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 장 노화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또 시금치는 성질이 차가워 장의 열을 식혀준다고 하니 여러 방면으로 효과가 있는 채소입니다.

 

익혀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건강에 좋은 시금치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청바지는 세탁해서 입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데님은 세탁할 때 민감한 소재입니다.

 

잘못 세탁하게 되면 수축하거나 뒤틀리고 물 빠짐 등 처음 샀을 때 핏도 좋고 색도 예뻤던 청바지가 잘못된 세탁으로 망가지기 쉬운데요.

 

리바이스 청바지 CEO 칩 버그 회장은 자신은 청바지를 한 번도 세탁한 적이 없다며 청바지를 세탁기로 빠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고 얼룩이 생긴 곳만 소량의 세제로 닦아 건조해서 입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청바지를 오래 입다 보면 물도 빠지고 무릎도 튀어나오고 또 오염이 되고 서서히 변하기 시작합니다.

 

서양사람들은 한 번도 안 빨고 입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주는 아니더라고 가끔이라도 빨아서는 입어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지금부터 가급적 손상이 적게 되고 물 빠짐도 적게 청바지를 세탁해서 입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소금물 

차가운 소금물에 담았다가 빨면 물 빠짐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소금이 색 빠지는 걸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색이 있는 옷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방법은 대야에 물을 담고 물과 소금 비율을 10:1로 소금을 한 줌 정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으면 30분 정도 담았다 세탁하면 됩니다.

청바지는 처음 사서 세탁할 때 물이 제일 많이 빠지기 때문에 처음 세탁 시 소금물에 하루 정도 담아두었다가 세탁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중성세제 

청바지는 중성세제(울샴푸 등)를 사용해서 세탁을 해야 합니다.

오염이 부분적으로 생겼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오염된 부분만 닦아주고 찬 소금물에 담아 헹궈주면 됩니다.

 

세탁기 사용 시 

가급적이면 손빨래로 간단히 세탁하는 게 좋지만 번거로워서 세탁기에 세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세탁기에 빨 때는 단독세탁으로 하는 게 좋고 단추와 지퍼를 다 잠그고 바지를 뒤집어서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이때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합니다.

탈수할 때는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10분 정도 짧게 돌립니다.

 

청바지 건조

청바지는 건조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건조를 잘못하면 모양이나 색이 변하고 수축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말릴 때는 뒤집어 빤 상태 그대로 그늘에 바짓단을 위로 가게 거꾸로 세워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찢어진 청바지 세탁

찢어진 청바지의 경우 찢어진 부분이 손상이 될 수 있어 가볍게 손세탁을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을 하는 게 좋습니다.

 

청바지 보관

청바지를 접어서 보관하는 것보다는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청바지 핏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청바지 오래 입고 싶다면 조금만 신경 써서 세탁해보세요^^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더울수록 식재료가 상했을까 굉장히 신경 쓰이죠.

 

이번 글에서 달걀에 표시된 글자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유통기한, 계란 보관법 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달걀에 표시된 산란일자 표시제도 

출처 : 식품식약처

계란을 사서 보면 알마다 글자가 찍혀있는데요.

올해 2월 23일부터 6자리에서 10자리로 산란일자도 같이 찍혀서 나오게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계란을 확인해보면 응? 6자리밖에 없는데? 하실 겁니다.

갑자기 시행된 제도로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이라 점차 바뀌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그때는 날짜를 보고 신선한 달걀을 고를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요즘은 동물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동물복지 계란, 방사 계란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제일 뒷자리를 보시면 4가지 사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알아두시고 구매에 참고해 보세요.

 

[1] 방사사육
[2] 육사 내 평사
[3] 개선 케이지 (0.075㎡/마리)
[4] 기존 케이지 (0.05㎡/마리)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난 달걀 먹어도 괜찮을까?

식약처 달걀 권장 유통기한은 산란일자 기준으로 냉장 45일이라고 하는데요.

최대한 신선하게 먹으려면 2~3주 안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소비기한과 다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사실은 먹어도 괜찮습니다.

소비기한은 섭취 시 건강에 이상이 없는 최종 일자를 의미하고 유통기한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는 게 아니라 계란 보관을 잘했다면 유통기한 3주 정도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달걀 확인방법

유통기한이 지나도 3주까지는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도 뭔가 미심쩍거나 의심스러우시다면 계란을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댤걀을 물속에 넣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계란을 물속에 넣었을 때 바닥에 가라앉아 옆으로 누우면 매우 신선한 것이고 가라앉아 한쪽 끝으로 서있다면 신선하진 않지만 먹기에는 괜찮은 상태라고 합니다.

가라앉지 않고 수면으로 떠오른다먹을 수 없어진 거라고 하니 유의하시고 아깝더라도 버리셔야 합니다.

 

 

달걀 보관방법 

 

1. 세워서 보관한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둥그런 부분이 위로 가게 해서 보관합니다.

삶은 계란을 까면 둥그런 부분에 움푹 파인 홈을 볼 수 있는데요.

그 기실이라는 숨구멍을 위로 가게 두면 좀 더 신선하게 계란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냄새가 강한 음식을 피해서 보관

오랫동안 냉장고에 있으면 음식 냄새를 흡수해 계란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란 보관 시에는 냄새가 강한 음식으로부터 멀리 보관을 하거나 통에 담아서 보관을 하면 좋습니다.

 

 

3. 냉장고 안쪽 보관

냉장고는 열었다가 닫으면 원래 온도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요.

여름철에는 더욱 온도가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리겠지요.

금방 계란을 사용하는 경우는 문에 있는 계란 전용칸에 계란을 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계란을 오래 두고 소비를 하는 경우는 계란을 통에 넣어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통이 번거롭다면 구매한 달걀 케이스 그대로 잘라서 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4. 씻지 않고 보관

저는 달걀을 씻어서 사용하지 않는데요.

만약에 씻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씻지 않고 구매한 그대로 보관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씻으면 천연 보호막을 씻어내기 때문에 균에 노출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달걀을 보관하는 방법과 유통기한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계란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이 정보가 현명한 소비 그리고 안전하게 계란을 소비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첫 번째 글에 이어서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꼭지에 가장 빨리 곰팡이가 생겨나기 때문에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토마토 보관을 냉장고에 하지만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맛과 질감이 손실되므로 토마토는 12℃ 이상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는 줄기채로 물에 넣어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면 신선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젖은 키친타올이나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면 됩니다.  

을 사용할 경우엔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뚫어주면 좋습니다.

 

3. 단호박

단호박은 손질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온에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용 후 자른 단호박의 경우엔 씨를 제거하고 심을 오려내서 위생백에 종이타올을 채우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4. 깻잎 

깻잎은 수분이 금방 증발해 흐물흐물해지고 검은색으로 변해 빨리 상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깻잎을 보관할때는 물기를 닦고 종이로 한번 싼 뒤 랩에 감싸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아보카도

덜 익은 아보카도는 종이봉투에 넣어 상온에 익을 때까지 보관합니다.

다 익은 아보카도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6.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잎이 위를 향하도록 물 속에 똑바로 세워서 보관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꽃꽂이처럼 하나씩 똑바로 세워 꽂아 그릇이나 물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7. 샐러리 

샐러리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은박지(쿠킹포일)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그러면 더 신선하고 아삭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비닐봉지에 샐러리를 보관하게 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기 쉽습니다.

쿠킹 포일은 비닐봉지와 달리 에틸렌 가스를 빠져나가게 만들어 채소의 숙성을 방지합니다.

에틸렌 가스가 비닐백에 갇히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부패가 빨라집니다.

 

8. 버섯

버섯은 처음 포장 그대로 랩으로 싸서 채소 칸에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넣게 된다면 밀봉하지 않고 입구를 열어두면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버섯의 경우 물에 씻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관 할때도 물기가 닫지 않도록 해서 건조하게 보관하면 됩니다.

 

9. 가지 

가지는 금방 물러져서 오래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채소입니다.

냉장보관할 경우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올에 싸서 밀폐용기나 비닐백에 넣어두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가지를 썰어 말려서 사용하거나 썬 가지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0. 고추 

고추는 수분이 있으면 물러서 상하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밀폐용기 또는 위생백에 키친타월을 깔고 꼭지가 위를 향하게 세워서 냉장 보관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동보관을 할 때는 고추를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이나 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냉동 보관합니다.

고추를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더 오래 보관 가능하지만 금방 사용할 것은 썰어서 냉동 보관 시키는 것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고추 보관 법, 가지 보관법, 버섯 보관 법, 샐러리 보관법, 아스파라거스 보관법, 아보카도 보관법, 토마토 보관법, 깻잎 보관법, 단호박 보관법, 브로콜리 보관법 총 10가지 채소 보관 법을 알아봤는데요.

 

야채와 과일은 사실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서 먹기 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씻어두게 되면 표면의 천연 보호막이 사라져 버려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채소나 과일은 완전히 숙성된 상태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훨씬 좋은 채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 시에는 야채 칸에 보관하는 게 좋은데요 온도가 낮을수록 채소와 과일은 풍미가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제일 아래 칸이 채소나 과일 보관에 적합합니다.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

요리를 하다 보면 채소 하나를 온전히 쓰는 일이 잘 없지요. 항상 남아서 쓰고 남은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대충 쓰던 그대로 넣어놔서 뭔지 몰라 잊어버릴 때도 많구요. 나중에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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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다 보면 채소 하나를 온전히 쓰는 일이 잘 없지요.

 

항상 남아서 쓰고 남은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대충 쓰던 그대로 넣어놔서 뭔지 몰라 잊어버릴 때도 많구요. 

 

나중에 냉장고에서 필요한 채소를 찾다 이미 상해버린 채소를 보면 얼마나 아깝던지..

 

음식에 넣을 것은 조금 필요한데 채소 보관을 잘못해서 다시 새로 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채소 보관방법을 조금만 신경 쓰면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1. 양파 

양파보관방법은 계절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실온에 보관해도 괜찮지만 여름에 실온 보관을 하면 물러지고 금방 상하므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양파는 서로 닿는 게 좋지 않아 계절에 상관없이 하나씩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실온 보관시에는 스타킹이나 망하나씩 묶어 그늘진 곳에 걸어서 보관하고 냉장 보관시에는 신문지나 랩으로 하나씩 싸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싸서 양파 보관하는 방법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귀찮음을 이겨내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2. 대파 

대파는 실온에서도 뿌리만 살아있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있는데요.

뿌리에 물을 묻혀 비닐에 감싸 햇볕 드는 베란다에 세워두거나 작은 화분이나 페트병에 심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위쪽 잎 부분이 자라서 잘라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실에 대파를 보관하는 방법으론 대파는 물에 씻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거나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서 잘라 마른 키친타월을 깐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대파를 보관하는 법으론 물기 제거하고 썬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콩나물

이틀 안에 사용할 때에는 다듬어 지퍼백이나 비닐팩에 담아 작은 구멍을 한 두 개 뚫어 냉장 보관합니다.

더 오래 콩나물 보관하고 싶을 때는 통에 콩나물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 냉장실에 넣어놓고 매일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물을 갈아줍니다.

 

4. 감자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해 솔라닌 성분이 증가함으로 박스에 담아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감자 박스에 사과를 한 두 개 같이 넣어두면 감자 발아를 억제하는 에틸렌이 사과에서 나와 싹트는 것을 늦춰주고 양파를 같이 보관하면 양파와 감사 둘 다 쉽게 무르고 상해 보관 시에 유의하는 게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할 시에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유익하지 않은 단맛만 증가시키므로 냉장보관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오이

오이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일주일 이상 보관하고 싶다면 소금으로 문질러 물기를 충분히 짜고 난 후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6. 당근 

당근도 햇빛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씻거나 손질하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좋습니다.

씻은 후에는 비닐이나 쿠킹호일에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밀봉 후 냉장 보관하면 5일 정도는 신선하게 당근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7. 양배추, 양상추

양배추나 양상추의 경우 자르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 손으로 겉잎부터 뜯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뜯은 잎은 버리지 말고 쓰고 난 양배추를 보관 시 처음 잎을 겉면에 싼 뒤 랩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양상추의 경우 샐러드를 만들고 난 뒤 남을 때가 많은데 종이타월을 얹은 밀폐용기에 남은 양상추를 올려 보관하면 좋습니다.

종이타월이 양상추 수분을 흡수해 갈색으로 변하면 종이타월을 교체해 보관하면 됩니다.

 

8. 무

무 보관 방법은 윗부분 잎을 자른 뒤 지퍼백이나 비닐백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라서 쓴 무를 보관할 때는 잘린 단면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랩으로 싼 뒤 비닐백에 보관하면 됩니다.

 

9. 시금치

시금치는 신선할 때 신문지에 싸서 비닐백에 넣고 뿌리가 아래쪽을 향하게 해서 야채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랩에 싸서 지퍼백에 담으면 냉동보관, 냉장보관(일주일 정도)이 가능합니다.

 

10. 마늘

마늘 보관법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생강도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을 하고 싶다면 마늘이나 생강을 다진 뒤 비닐백이나 지퍼백에 넣어 납작하게 펴서 보관하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보관 법, 대파 보관 방법, 콩나물 보관 방법, 감자 보관 방법, 오이 보관 방법, 당근 보관 방법, 양배추 보관 방법, 양상추 보관 방법, 무 보관 방법, 시금치 보관방법, 마늘 보관방법 이렇게 총 10가지 채소 보관 법을 알아봤는데요. 

채소 종류가 많아 다른 채소 보관 법은 두번째 글로 알려드릴게요.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 2

첫 번째 글에 이어서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꼭지에 가장 빨리 곰팡이가 생겨나기 때문에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토마토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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