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에 이어서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꼭지에 가장 빨리 곰팡이가 생겨나기 때문에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토마토 보관을 냉장고에 하지만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맛과 질감이 손실되므로 토마토는 12℃ 이상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는 줄기채로 물에 넣어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면 신선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젖은 키친타올이나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면 됩니다.  

을 사용할 경우엔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뚫어주면 좋습니다.

 

3. 단호박

단호박은 손질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온에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용 후 자른 단호박의 경우엔 씨를 제거하고 심을 오려내서 위생백에 종이타올을 채우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4. 깻잎 

깻잎은 수분이 금방 증발해 흐물흐물해지고 검은색으로 변해 빨리 상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깻잎을 보관할때는 물기를 닦고 종이로 한번 싼 뒤 랩에 감싸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아보카도

덜 익은 아보카도는 종이봉투에 넣어 상온에 익을 때까지 보관합니다.

다 익은 아보카도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6.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잎이 위를 향하도록 물 속에 똑바로 세워서 보관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꽃꽂이처럼 하나씩 똑바로 세워 꽂아 그릇이나 물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7. 샐러리 

샐러리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은박지(쿠킹포일)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그러면 더 신선하고 아삭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비닐봉지에 샐러리를 보관하게 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기 쉽습니다.

쿠킹 포일은 비닐봉지와 달리 에틸렌 가스를 빠져나가게 만들어 채소의 숙성을 방지합니다.

에틸렌 가스가 비닐백에 갇히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부패가 빨라집니다.

 

8. 버섯

버섯은 처음 포장 그대로 랩으로 싸서 채소 칸에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넣게 된다면 밀봉하지 않고 입구를 열어두면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버섯의 경우 물에 씻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관 할때도 물기가 닫지 않도록 해서 건조하게 보관하면 됩니다.

 

9. 가지 

가지는 금방 물러져서 오래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채소입니다.

냉장보관할 경우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올에 싸서 밀폐용기나 비닐백에 넣어두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가지를 썰어 말려서 사용하거나 썬 가지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0. 고추 

고추는 수분이 있으면 물러서 상하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밀폐용기 또는 위생백에 키친타월을 깔고 꼭지가 위를 향하게 세워서 냉장 보관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동보관을 할 때는 고추를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이나 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냉동 보관합니다.

고추를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더 오래 보관 가능하지만 금방 사용할 것은 썰어서 냉동 보관 시키는 것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고추 보관 법, 가지 보관법, 버섯 보관 법, 샐러리 보관법, 아스파라거스 보관법, 아보카도 보관법, 토마토 보관법, 깻잎 보관법, 단호박 보관법, 브로콜리 보관법 총 10가지 채소 보관 법을 알아봤는데요.

 

야채와 과일은 사실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서 먹기 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씻어두게 되면 표면의 천연 보호막이 사라져 버려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채소나 과일은 완전히 숙성된 상태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훨씬 좋은 채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 시에는 야채 칸에 보관하는 게 좋은데요 온도가 낮을수록 채소와 과일은 풍미가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제일 아래 칸이 채소나 과일 보관에 적합합니다.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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