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청소!! 안에 든 내용물 생각하면 일이 많아서 잘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냉장고를 열 때마다 나는 냄새가 단순한 냄새 이상의 문제가 있다는 것 아셨나요?

 

냉장고는 밀폐된 환경이라서 온도가 낮아도 안에서 부패가 일어날 경우 세균이 다량으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냄새도 있지만 음식 냄새와 다른 뭔가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세균 대사로 생선 된 기체 냄새라고 하네요.

 

냉장고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면 여러 균에 의해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하니 청소를 꼭 해야겠지요?

냉장고 관리법

냉장고 온도는 0~5도 냉동실은 -18도 이하로 설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식품을 쌓아두지 않고 냉장고의 70% 이하만 채워서 사용합니다.

 

식품 보관할 때 위생봉투나 랩을 사용해 밀봉합니다.

 

검은색 비닐봉지보다는 안을 돌여다 볼 수 있는 투명 봉지나 용기를 사용합니다.

 

해동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에 해동된 육류는 냉장고에 다시 보관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 보관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여름철에 냄새가 난다고 혹은 날파리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냉장고에 보관하실 텐데요.

 

얼리니까 위생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려서 보관하는 경우에도 세균이 거의 죽지 않고 바이러스의 경우는 몇 년 동안 살아남을 수도 있어 식중독이나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한 칸의 세균이 기준치의 약 50배로 검출됐는데요.

 

이때 세균이 음식이나 식재료로 옮겨가 번식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음식물쓰레기는 냉장고에 들이지 않는 게 좋겠네요.

 

냉장고 청소하는 방법

1. 우선 전원을 끄고 냉장고 속 내용물을 꺼냅니다.

(여름이라면 아이스박스를 미리 준비해 내용물을 보관해놓으면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전원을 끄는 이유는 청소를 한다고 냉장고 문을 계속해서 열어놓으면 냉장고에 오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선반을 분리해서 씻어줍니다.

선반은 분리해서 주방세제로 씻고 마른행주로 닦은 후 건조시켜 주면 됩니다.

 

3. 냉장고 안쪽을 청소해줍니다.

안쪽은 먹는 음식이나 식품을 보관하는 곳이니 기본적으로 천연세제로 닦아주는 것이 좋겠지요?

 

천연 청소 스프레이 : 물 + 베이킹 소다(한두 숟갈) + 레몬 반개(혹은 식초 또는 구연산 한두 숟갈 ) + 소주 조금

 

위와 같이 만든 혼합물을 스프레스 통에 담습니다.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뿌리고 문지르며 청소한 다음 마른행주로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뿌리고 건조해주면 냄새도 잡아주면서 살균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안쪽부터 닦아 고무패킹까지 깨끗이 닦아줍니다.

 

만약 곰팡이가 피었다면 먼저 주방세제를 묻혀 칫솔로 닦아주고 다시 스프레이를 뿌려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냉장고 안 청소는 끝이 나고 내용물을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냉장고 문과 손잡이도 닦아줍니다.

냉장고 손잡이도 손이 자주 닿는 곳이라 세균이 많으니 스프레이를 뿌려 닦아주면 위생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는 이상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지만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일주일에 하기는 힘들겠지요.

 

일주일에 한 번은 힘들지만 그래도 한 달의 한 번은 꼭 청소를 해준다면 청결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천연 탈취제

숯 

숯은 제일 효과가 좋은 탈취제 중 하나인데요.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뛰어한 흡착력으로 냄새는 물론 노폐물 세균까지 잡아주니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해 효과가 떨어지면 물로 씻어 햇볕에 말리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녹차 

녹차는 생선 비린내 나 암모니아,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특히 좋은데요.

녹차를 마시고 난 티백이나 잎을 컵이나 용기에 담아 넣어두면 탈취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가루

커피를 내리고 난 찌꺼기나 커피숍에서 얻어 온 찌꺼기를 컵에 넣어서 두면 냄새 흡수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커피가루는 냄새 흡수뿐 아니라 은은한 커피 향도 내주니 더욱 좋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 후 효과가 줄어들었다 싶으면 교체해 사용해 주도록 합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 커피가루가 날리지 않게 양을 조절해서 넣어줍니다.

커피가루는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굉장히 잘 생기기 때문사용 전 햇볕에나 전자렌지에 건조해 사용해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

청소 스프레이에도 들어갔던 베이킹소다 냄새와 습기 제거에 좋아 컵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놔두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베이킹 소다가 굳어지면 청소에 다시 재사용하면 되니 아깝게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 몇 주를 사용해도 효과가 좋으니 자주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넣어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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