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나무 주방용품 많이들 쓰실 텐데요.

 

예쁜 것만 아니라 나무로 만든 주방용품은 환경호르몬 걱정도 적고 부드러워서 팬이 긁히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에는 미세한 틈들이 있어 잘 관리하지 않으면 미생물이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도 있고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쉽게 피곤합니다.

 

이때 주방세제를 사용해서 닦거나 담가 두는 것은 틈이 더욱 벌어지고 세제가 흡수되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나무 주방용품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나무 주방용품 관리법

우선 비닐을 깔고 나무 용품에 식물성 오일을 잘 펴 발라줍니다.

 

그렇게 하루정도 놔두면 나무가 오일을 흡수하게 되는데요.

 

그런 다음 이용해 기름이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닦아냅니다.  

 

닦아낸 후 따뜻한 물로 헹궈 습기 없는 건조한 곳에서 건조하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6개월~1년에 한 번씩 해주면 틈이 벌어지거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던 나무 주방용품이라도 기름을 바르는 과정을 거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무 주방용품 세척법

먼저 세제이용해 가볍게 이물질을 세척해줍니다.

 

녹차 티백을 세척할 주방용품이 들어갈만한 그릇에 우려내고 10~20분 정도 담가놔 주세요.

 

마지막으로 세제 없이 수세미로 닦아준 다음 따뜻한 물로 헹궈주고 충분히 말려줍니다.

 

 

녹차 성분이 흡수되어있던 기름기와 세제 제거에 도움을 줘서 쓰던 나무제품도 이렇게 세척하면 깨끗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하면서 매일은 이렇게 따로 세척하지 못하겠지만 가끔씩 이렇게 씻어주면 흡수된 세제도 제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에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사용하던 나무 주방용품에 기름을 바르기 전 이렇게 세척해주고 발라주면 좋습니다.

나무도마 관리법

사용하면서 흠집이 나는 나무도마는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생선류, 육류 조리 후에는 바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사용하면서 생긴 흠집에 흡수가 되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도마를 사용 후 뜨거운 물로 씻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서 충분히 말려줘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말리게 되면 뒤틀어지거나 벌어질 염려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나무 그릇(용기)나 나무 볼을 사용할 때 코팅이 되지 않았다면 수분이 없는 식품을 담는 용도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즙이나 과즙이 나오는 것을 놓게 되면 나무 용기 속으로 흡수가 되어 세척이나 위생에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무 주방용품습기를 피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색이 진하게 변하곤 합니다.

 

그래서 습한 여름철에는 세척 후전자렌지에 잠깐 돌려 건조를 시켜주면 변색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이 돌려서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 주방제품은 영구적으로 쓰기보다 물러지거나 색이 어두워지고 이상한 냄새가 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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